아래는 해당 목차 부분의 일부 내용입니다. 

“이 정보가 가치가 있다’ 라고 내가 백 번 이야기 해봤자 큰 의미가 없어요. 사람들은 어차피 이 정보를 귀하게 보지도 않을 겁니다. 

대신 이 정보를 아무에게나 줘서는 안됩니다. 적당한 수준의 참여를 그들에게 유도하고, 그것을 따라온 사람에게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야합니다. 스스로 정보에 대한 가치가 높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결국 경계가 핵심이 아니라 더 세련되게 주는 방법이 핵심이라는 거군요.”

“그렇죠. 무료로 주든지 유료로 주든지 고민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것을 하셔도 좋아요. 그대신 그들에게는 조금 더 느긋하게 다가가 보세요.주는자 보다 받는자가 더 안달나게끔 만드는 상황이 핵심인 거죠.”

“아, 혹시 그럼 무형의 판매 말고, 제품을 판매하는것은 또 어떻게 보시나요? 유료, 무료 경계가 없어지는 것이 흐름이라면 이것이 미치는 영향 또한 있지 않을까요?”

또 다른 청중의 누군가로부터 질문이 이어 나왔다. 그래, 이게 바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제품을 판매하는 이들에게 유,무료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

“네, 질문 정말 좋습니다. 분명 제품 판매하시는 부분에 대한 변화가 오겠죠. 제품 하나 팔더라도, 그냥 유료의 제품을 결제하는 것과 무료를 충분히준 뒤에 그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유료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큰 것이에요. 생각해보세요. 큰 기업들이 마케팅 목적에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매출!”

“혁신? 아닌가요?”

“성과?”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곳곳에서 소리가 나온다. 그건 지금의 분위기가 얼마나 편안한지를 알려주는 지표 같았다. 신은 한 분,한 분의 고마운 음성에 응대하였다. 

“물론 성과도 맞고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 시선에서는요. ‘고객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콘텐츠 마케팅에서는 팬덤이라고 하죠. 한번 구매한 사람이 다시 또 구매를 결정하는것, 이것은 지금 기업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되었죠.”

그는 계속 그의 생각을 이어 말했다.

“그래서 기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소통의 노력이 더 중요해진 겁니다. 고객의 피드백은 점점 더 빨라지고 정보량의 피로도가 급증하기 때문에 무엇을 주느냐가 아니라 누가 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주는지가 중요해진 겁니다. 결국 더 세련되게 주는 것이 핵심이 된 것입니다.”

그와의 대화 이후에도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졌다. 

 

콘텐츠 고수의 한마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응원하셨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었고, 특히 양궁 경기를보면서 역시나 감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궁 선수들의 목표는 정 가운데 10점 맞추는게 목표입니다. 

그곳을 맞추기 위해서 사시사철 연습하지요. 그러면 화살을 겨눌 때, 항상 10점짜리 과녁만 겨누면 좋은 성적을 얻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비나 바람의 영향 같은 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반응해서 10점 과녁이 아닌 8점을 겨누기도 해야 하고, 어떤 경우는 4점을 겨눠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일부러 오조준해야 원하는 목표를 맞추는 상황도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하는 분들 중 항상 10점과녁을 겨누는 법만 배우러 다니고, 실제로는 화살을 쏘지는 않는 일이 많습니다. 아무리 10점 과녁이 어디인지 알고, 그것을 겨누는 방법을 배운다고해도 실전에서 10점 과녁을 맞히는 것은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반드시 조정이라는 것을 통해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각자가 놓여있는 환경이 다 다르며, 제품도 다르고, 만나는 고객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10점 과녁을 조준하는 것을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에 집착하게 되면 어떨까요? 현실에서 균형 잡는 것을 타협이라 생각하고, 등한시 하게 됩니다. 

공부한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사업하는 게 아니라 사업하는데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목표는 같아도 겨눠야 할 방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방향은 계속 조정하고 균형을 맞출때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균형 맞추는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책 저자들이 만든 카톡방 안내

이전에 쓴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라는 책을 보신 분들께 추가 정보 제공용으로 만든 카톡방입니다. 다른 카톡방에 비해서 조용한 편입니다. 검색이 안되도록 되어 있어서 아는 분들만 들어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좋은 글들 올려주시는 분들 계시고, 간혹 질문이 올라오면 답변도 서로 해주기도 하고, 저자분들도 참여해서 답변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