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고수의 한마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응원하셨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저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었고, 특히 양궁 경기를보면서 역시나 감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궁 선수들의 목표는 정 가운데 10점 맞추는게 목표입니다.
그곳을 맞추기 위해서 사시사철 연습하지요. 그러면 화살을 겨눌 때, 항상 10점짜리 과녁만 겨누면 좋은 성적을 얻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비나 바람의 영향 같은 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반응해서 10점 과녁이 아닌 8점을 겨누기도 해야 하고, 어떤 경우는 4점을 겨눠야 할 수 도 있습니다. 일부러 오조준해야 원하는 목표를 맞추는 상황도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공부하는 분들 중 항상 10점과녁을 겨누는 법만 배우러 다니고, 실제로는 화살을 쏘지는 않는 일이 많습니다. 아무리 10점 과녁이 어디인지 알고, 그것을 겨누는 방법을 배운다고해도 실전에서 10점 과녁을 맞히는 것은 또다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면, 반드시 조정이라는 것을 통해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각자가 놓여있는 환경이 다 다르며, 제품도 다르고, 만나는 고객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10점 과녁을 조준하는 것을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에 집착하게 되면 어떨까요? 현실에서 균형 잡는 것을 타협이라 생각하고, 등한시 하게 됩니다.
공부한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사업하는 게 아니라 사업하는데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목표는 같아도 겨눠야 할 방향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방향은 계속 조정하고 균형을 맞출때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균형 맞추는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