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어떻게 탄생했나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이 책에 담긴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마야 안젤루, 무하마드 유누스, 리처드 브랜슨, 셰릴 샌드버그..시대의 리더라 불리는 134인의 메세지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카를로 로벨리, 마야 안젤루, 얀 마텔, 무하마드 유누스, 잭 웰치, 제임스 다이슨, 셰릴 샌드버그 등 전 세계의 지성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책,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의 저자 비카스 샤는 2007년부터 영향력있는 인물들을 인터뷰해서 한 권의 책을 만들어냈다.
‘이 세계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우리의 생각에 있다’는 가설에서 시작해서 역사학자부터 예술가, 노벨상 수상자, 기업가까지 세계적 지성 134인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이끌어낸 것이다.
탁월한 질문 그 이상의 답변을 던져주는 지성들의 메세지가 책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들의 초월한 답변을 통해 지금 세상을 바로 보는 힘과 영감을 얻어 더 깊은 차원의 삶으로 인도하는 책이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유튜브 리뷰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은 정체성을 시작으로 문화, 리더십, 기업가정신, 차별, 갈등, 민주주의까지 총 7개의 대주제를 다룬다.
이 주제들은 불안이 높아진 지금, 올바른 방향을 가이드 해주는 화두들이다.
‘정체성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문화예술은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차별과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민주주의는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가’ 등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시대의 지성 134인이 답변을 한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제인 구달, 마야 안젤루, 무하마드 유누스, 리처드 브랜슨, 셰릴 샌드버그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선도적인 위치에 오른 인물들의 위대한 생각들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목차
추천의 글│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탁월한 통찰들
시작하는 글│생각의 힘을 깨닫게 해주는 대화들
PART1 정체성: 우리 자신에 대한 질문
정체성은 우리를 어떻게 규정하는가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종교와 과학은 우리 삶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가
예술과 정체성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교육은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
PART2 문화: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것들
우리는 왜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는가
훌륭한 글의 조건은 무엇인가
언어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시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고양하는가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경험을 주는가
문화에서 영화의 역할은 무엇인가
사진이 지닌 예술적 가치는 무엇인가
음식은 어떻게 문화가 되었는가
PART3 리더십: 우리의 힘을 모으는 비전
리더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탁월함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
실패 경험은 리더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리더십에서 회복탄력성은 왜 중요한가
위기에 대처하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PART4 기업가정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기업가정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기업가로서의 정체성이 존재하는가
기업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무엇이 훌륭한 기업가를 만드는가
경제와 사회에서 기업가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업가정신에서 자선활동은 어떤 의미인가
미래의 기업가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PART5 차별: 타인의 눈으로 보는 세상
오늘날 빈곤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장애는 왜 차별의 대상이 되었는가
인종 차별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류는 성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성소수자 권리는 왜 인권으로 다루어지지 못했는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은 근절될 수 있는가
시민운동은 차별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가
PART6 갈등: 전쟁과 평화 그리고 정의
전쟁과 갈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분쟁과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우리는 평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복수 대신 용서를 해야 하는가
분쟁과 갈등이 없는 세상은 과연 가능한가
난민에 대한 우리의 도덕적 의무는 무엇인가
PART7 민주주의: 2,500년간의 권력 실험
민주주의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얼마나 민주적인가
우익 포퓰리즘이 힘을 얻는 이유는 무엇인가
민주주의에서 국민의 정치 참여는 왜 중요한가
정치에서 권력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민주주의에서 법과 제도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민주주의의 미래를 위한 조언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 책 속으로
사실 우리가 최고니 최악이니 하는 것들도 모두 ‘생각’의 결과물이나 마찬가지다. 문화/사회/경제/정치의 모든 영역에서 불안정성과 불투명성이 높아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솔직하고 열려 있는 대화를 통해 최대한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에게 닥친 문제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결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신과 혐오, 서로를 향한 인신공격은 우리가 서로의 생각을 충분히 나누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 pp.21-22
우리는 정말 행복하기 위해 사는 걸까?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도 할 수 있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쓴 조던 피터슨에게 “어떤 인생을 살아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조던 피터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만일 이 세상의 문제들, 즉 자신과 가족을 비롯해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라고요.
누구나 주변에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거나 고통을 겪는 사람을 보면 심적으로 동요되기 마련입니다. 인간으로서 피하기 어려운 이러한 도덕적 부담을 덜어낼 유일한 방법은 그 문제에 맞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어렵고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회피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란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행동을 할 때야말로 우리는 내면의 힘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것은 헛된 바람입니다. 삶이란 본래 불안, 고통, 실망, 상처를 주는 복잡한 것이거든요.”
— pp.42-43
유발 하라리─ “장차 인간은 기술을 사용해 기존에 신의 영역으로 간주했던 능력들을 습득하게 될 겁니다. 비유법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조만간 인간은 각자 취향대로 생명체를 설계해서 창조하고, 머릿속과 직접 연결된 가상현실을 넘나들고, 수명을 과감히 연장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개조할 것입니다.
그간의 역사에서 수많은 경제적·사회적·정치적 혁명이 일어났지만 오직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죠. 바로 인간입니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로마 제국이나 고대 이집트의 조상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을 만큼 거의 변화를 겪지 않았죠.
하지만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 자체가 급진적인 혁명을 겪게 될 거예요. 인간의 육체와 정신도 유전공학, 나노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의해 변화될 겁니다.
육체와 정신이 21세기 경제를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도 있어요. 대개 미래라고 하면 우리와 생김새가 같은 사람들이 레이저건, 지능형 로봇,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우주선 등 지금보다 더 발전한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미래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은 우리 몸과 마음을 포함한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탈바꿈에서 나타날 거예요. 미래의 가장 신기한 기술은 우주선이 아니라 우주선에 타고 있는 생명체가 될 거란 의미입니다.”
— pp.59-60
마야 안젤루─ “우리 내면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할 용기를 내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타인에게 알리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키가 얼마이고 몸매가 어떤지를 넘어서 자신의 내면과 영혼에 대해 말하고 싶은 욕구 말입니다.
세상에는 우리 내면에서 무언가를 끄집어내도록 자극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낼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잘 들려줄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흑인과 백인,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이 이심전심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한다면, 그 이야기는 스토리텔링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 pp.78-79
셰릴 샌드버그─ “역경을 인정하고, 과감히 문제를 제기하고, 문제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고난과 시련을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다면 거기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할 거예요. 기업에서 일이 틀어지는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이때 쉬쉬하며 넘어가려는 사람이 많고, 발전된 기술 문제를 더 쉽게 은폐하도록 일조하고 있죠.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밖으로 드러내야만 합니다.”
— pp.16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