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책 검색해보시다가 오셨지요.
유시민 작가는 매우 오래전부터 깊이있는 글을 쓰면서 다작을 남기셨는데요. 그래서 유시민 책 으로 검색하면 꽤나 많은 책이 나옵니다.
이 페이지는 그런 책들을 한 페이지에서 빠르게 살펴보고 필요한 유시민 책 을 선택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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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어보시면서 지금 상황에 필요한 유시민 책 을 꼭 잘 선택하시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유시민 책 추천 1.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핵심적인 네 가지 요소를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로 정리했다.
개인적 욕망을 충족하면서 즐기며 사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은 더 좋은 사회제도와 생활환경이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만큼이나 온전치 못한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타인과의 연대 또는 사회적 연대는 단순한 도덕적 당위가 아니라, 자연이 인간에게 준 본성이라고 유시민은 주장한다.
유시민 책 에서는 모든 형태의 집단주의적 강제를 배격한다. 국가든 사회든 관습이든 종교든 이념이든, 인간이 그 무엇인가에 예속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철학적 사유의 기초로 삼는 그는 스스로 원하는 삶을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살아갈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고 탄압하려는 모든 종류의 전체주의 사상과 비타협적으로 싸운다.
이 책은 진심으로 ‘나다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또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세상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며 격려라고 할 수 있다.
2.표현의 기술
표현의 귀재 유시민이 말하는 표현의 기밀!
글쓰기면 글쓰기, 토론이면 토론, 다양한 예능과 팟캐스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독자들에게 표현의 기밀을 전하는 책으로 돌아왔다.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그것을 상대가 공감하게 만드는 일은, 쉬워 보이지만 꽤나 정교한 ‘기술’을 요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려면 그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야 한다.
평소 많은 독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문의해 온 글쓰기뿐만 아니라 말하기, 토론하기, 안티 대응 등, 표현을 잘 할 수 있는 모든 궁금증에 대해, 막힘없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유시민이 그만의 ‘표현의 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유시민 책 추천.
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이 책은 유시민 의 글쓰기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수년 전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글쓰기 특강이 인터넷상에서 멀리 퍼져나간 것을 계기로, 저자는 2014년 하반기에 제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논술특강’을 매달 1회씩 진행했다. 그
런데 청중의 반은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었고 나머지 반은 대학생과 직장인, 학부모였다. 글쓰기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만의 관심사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렇듯 청중이 너무 다양해서 강연 내용과 수준을 정하기 어려웠다.
중·고등학생을 중심에 두면서도 대학생과 직장인 들을 함께 배려하려고 노력했지만, 두어 시간 강연으로는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둘 모두를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려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이를 통해 글 쓰는 재주를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처럼 쓸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5.유럽도시기행 1
문명의 빅뱅이 일어난 아테네, 그렇게 탄생한 문명이라는 소우주가 가속 팽창을 이룬 로마, 무려 삼천 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동안 국제도시였던 이스탄불, 보잘것없는 변방에서 문명의 최전선이 된 도시 파리까지, 한때는 혹은 지금, 유럽의 역사와 문명 그리고 문화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이 네 도시를 저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하면서 그만의 느낌을 전달한다.
이들 네 도시는 유럽문명의 DNA를 품고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멋있게 나이 들지 못한 미소년 같은 도시 ‘아테네’, 뜻밖의 발견을 허락하는 도시 ‘로마’, 단색에 가려진 무지개 같은 난해하지만 신비로운 ‘이스탄불’, 21세기 문화수도이자 현대적이고 젊은 도시 ‘파리’ 등. 이것이 저자가 자신의 방식대로 읽어낸 네 도시의 이야기이자 이름이다.
우리는 그 도시 안에서 한때 유럽 문명을 탄생시킨 저마다의 숨은 이야기와 혹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거나 또는 새롭게 알게 되는 주인공들을 색다른 모습으로 하나씩 만날 수 있다.
6.유럽도시기행 2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드레스덴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함께 여행하면 좋은 도시들이다. 네 도시의 중심은 빈이다. 빈은 오랜 세월 합스부르크제국의 수도였고, 문화 예술에 한정할 경우 빈은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수준이 높고 가진 것이 많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는 빈을 빠뜨리지 않는다. 부다페스트와 프라하는 합스부르크제국의 영향권에 있었던 만큼 모든 면에서 빈과 깊이 얽혀 있다. 하지만 도시의 문화적 분위기는 크게 다르다. 드레스덴은 한때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재건하는 과정을 통해 드레스덴다움을 만들어냈다. 프라하에 갈 때 들르기 좋은 도시이다.
유시민 작가가 느낀, 빈은 가장 완벽하고 화려한 도시이며, 부다페스트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도시이고, 프라하는 뭘 해도 괜찮을 듯한 품이 너른 도시이며, 드레스덴은 부활의 기적을 이룬 도시이다.
작가가 한 도시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만난 도시의 찬란한 순간, 도시가 드러내거나 감추고 싶어 하는 것, 도시를 망친 것들, 도시를 도시답게 하는 것, 도시의 상처와 그것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와 현재의 도시다움을 만들 낸 과정은 마치 우리 삶과 닮아 때로는 위로가 되고 때로는 마음 한편에 남겨진다. 이렇게 네 도시는 작가가 찾고 모아 버무린 생생한 이야기들에 작가만의 느낌이 더해져 가보고 싶어지고, 오래 남겨질 것 같은 매력적인 도시가 된다.
여기에 작가의 지적 호기심, 인문적 사유가 빚어낸 그만의 시선과 감정, 통찰을 통해 우리는 네 도시가 뿜어내는 문명적 향취를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으며 도시를 더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고 자신과 삶, 그리고 사람에 대해 깊은 성찰을 더한다.
7.나의 한국 현대사
나의 한국현대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1959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여 년을 횡단하기 위한 워밍업이다. 광복과 정부수립을 거쳐 절대빈곤의 한복판에 있다가 고도성장을 거쳐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양극화, 재벌 경제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가가 바로 이곳 대한민국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4/19와 5/16(민주화와 산업화)으로 대표되는 양대 세력이 정권을 오가는 동안 대중의 욕망도 따라 움직이며 각종 현상을 낳았다. 이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이 유시민이 보여주는 주요 틀이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경제, 정치, 사회문화, 남북관계를 다룬다.
각 주제별로 그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유시민이 강조하는 귀결점에 도달한다. 바로 역사는 혼자 만들 수 없다는 것. 개정증보판에서 늘어난 분량은 우리가 함께 겪으며 써온 역사의 부피와 무게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언제나 다시 쓰일 수 있다는 역사의 속성을 책에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누가 언제 어떻게 읽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야말로 책의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이자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다.
8.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는 초판이 나왔을 때부터 한 권으로 잘 정리된 국가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서고금의 저명한 철학자와 이론가들이 펼친 ‘국가’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일목요연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네 가지 국가론(플라톤의 목적론적 국가론, 홉스의 국가주의 국가론, 로크와 밀의 자유주의 국가론, 마르크스의 도구적 국가론)을 하나씩 짚어준다.
개정신판은 기본적으로 초판의 구성을 그대로 가져가기에 이런 장점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국가론 담론을 소개하는 고전적인 입문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초판에서 직접 인용으로 길게 넣었던 사상가들의 말을 풀어서 썼다.
물론 깊은 독서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해당 내용의 출처를 미주로 남겨뒀다. 유시민 책 에서 말처럼 지금 중요한 것은 국가를 보는 다양하고 세밀한 입장이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다. 국가를, 정부를, 대통령을 제대로 비판하려면 먼저 공부를 해야 한다. 이것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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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자 리뷰 중에는 세계사 공부의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애초에 한국사회를 바로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공부했고, 그것을 나누고 싶어 쓴 책이기에 지식을 전달하는 안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사실이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100년 넘게 진행된 일련의 일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흘러간다. 범위도 넓고 헷갈리기도 쉬운 세계사를 공부할 때 첫 번째로 권할 만한 책으로 무리가 없다. 게다가 전면개정판에는 각 장 앞에 개별 연표를 넣어 사건의 분기점을 짚어주는 역할도 더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여전히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유통되는 세계사에 균형을 맞춰보려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가령 9장은 미국의 흑인민권운동을 다루는데 제목을 ‘맬컴 엑스’로 달았다.
유시민 책 에서 말하듯 역사 공부는 즉각적인 쓸모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책을 읽고 쓰는 일의 중심에 ‘역사’를 두었던 건 그 과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통찰과 앎의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기술도 대신해줄 수 없는 가치를 다시 한번 나누고 싶어 33년 전에 나온 책을 가다듬은 것이니, 이제 우리가 직접 경험해볼 차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