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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계의 콘텐츠는 콘텐츠 자체로 정보의 가치가 담겨있어야 합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그 안에서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경험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것이죠. 차별화는 덤이고, 반복되면 신뢰성을 얻으며 점점 빛을 발할 겁니다.”
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질문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확실히 머리로만 아는 법칙이 뒤죽박죽 해지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한결 덜어낸 기분이 들었다.
‘그래, 경험을 기록한다. 내가 겪은 경험을 기록하는 것은 쓰레기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구나.’
정보라는 문턱이 조금씩 낮아짐을 느끼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다. 이제는 한번 더 용기내어 콘텐츠를 제작해보겠다는 욕구가 솟아난다.
초안은 누구에게나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그 결과물을 사람들에게 드러낸다는 것은
어쩌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콘텐츠의 업로드는 사업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것 둘을 동일시 한다면, 우리는 또 시류가 주는 강력함에 속아 숨을 곳을 찾는 겁쟁이가 될 뿐이다.
콘텐츠의 업로드는 사업의 과정이다.
우리는 사소한 현재를 기록하며 이미 다가올 미래를 다듬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기록은 오직 지금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어떤 콘텐츠도 쓰레기가 아니다.
당신의 소중한 순간을 머금고 있는 황금의 나침반이다. 그 나침반의 방향을 믿고 나아가길. 그게 콘텐츠 모형의 올바른 시작일 테니까.
콘텐츠 고수의 한마디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전문가가 제 콘텐츠를 보면 비웃을까 봐 걱정돼요.”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전문가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요? 막상 물어보면 딱히 정해진 기준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유령과 같은 인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계신 거지요.
또 전문가 소리 듣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분들이 정말로 돈을 잘 버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전문가라고 불려도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들을 저는 정말 많이 만나봤습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 전문가처럼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전달되었을 텐데요. 이는 전문가가 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헷갈리실까 봐 빨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돈 버는 데 적합한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돈 버는데 적합한 전문가는 어떤 사람일까요? 혼자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에게 돈을 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불편함을 잘 알아차리고, 딱 그 불편함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 방법이 정말 학위를 따거나 또 자격증을 따는 법 밖에 없을까요? 학위를 따서 해결하려는 분은 그 다음 학위에 연연합니다.
자격증을 따서 해결하려는 분은 그 다음 자격증에 연연합니다. 그 안에서 나에게 돈을 주는 사람, 즉 고객에 대한 고려는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전문가처럼 보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이지요.
그렇게 전문가처럼 보이는데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돈 못 버는 전문가가 되기 쉽습니다. 자존감은 높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는 돈 못 버는 전문가가 될지 모릅니다. 지금 이 책을 보시는 분은 어떤 전문가가 되고 싶으신가요?
보이지 않는 전문가라는 유령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돈 벌지 못하는 전문가 타이틀을 얻기 위한 허상에 집착하지도 마세요.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진짜 전문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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